서희건설, 개포 상록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
서희건설, 개포 상록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8.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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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관 회장, “향후 공공사업과 정비사업 등에서도 두각”강조
서울 개포 상록아파트 건설공사 조감도.
서울 개포 상록아파트 건설공사 조감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조달청이 발주한 서울 강남구 개포 공무원 임대주택 상록아파트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참가자격을 1등급 업체로 제한했으며, 23개 건설사가 경쟁한 가운데 입찰가격, 실적, 기술자, 가격 등을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됐다. 서희건설이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2022년 9월까지 공동주택 및 부대시설을 포함한 공무원 임대아파트를 신축한다. 계약금액은 1천177억원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총 1천703가구 규모다.

한편, 서희건설은 2008년 지역주택조합 사업 시작 이래 지금은 약 3천여 세대에 달하는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를 비롯해 전국 15개 단지에서 일반분양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국내 지역주택조합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도 이런 뛰어난 공동주택 실적이 국내 유수의 경쟁사들을 제치고 이번 사업의 수주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그동안 서희그룹이 공공사업 부문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지만, 이번에 인기있는 강남 개포 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으로써 기존 지역주택 사업에 이어 향후 공공사업과 정비사업 등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