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무안신안지사, 집 고쳐주기 발 벗고 나서다
한국농어촌공사 무안신안지사, 집 고쳐주기 발 벗고 나서다
  • 신안=김형환 기자
  • 승인 2019.08.0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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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읍 남촌마을 할머니 댁 도배 및 장판, 욕실 부엌 환경 개선 등 펼쳐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무안신안지사는 지난달 23일 압해읍 복룡3리 남촌마을에서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 약 5백만원 상당의 ‘집 고쳐주기’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5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KRC) 행복충전 봉사단은 공기업으로 전국 본부와 지사의 임직원들로 2009년부터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농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단의 정기후원 회원으로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 서 오고 있어 타 공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압해읍이 서로 협조해 복룡3구 남촌마을에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가 있는 정O금(88세) 할머니 댁을 선정해 도배와 장판, 욕실, 부엌의 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해 해당마을 이장님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KRC) 행복충전 봉사단 활동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후원금과 정부 농어촌복지사업 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설립된 다솜둥지 복지재단과 함께 농어촌 취약계층의 노후·불량한 집을 고쳐 주거환경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압해읍장은 “한국농촌공사 무안신안지사 ‘행복충전 봉사단’이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행사를 베풀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 뜻을 전하고, 내년에도 우리 지역에 2개소 이상 선정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기업과 사회단체에서 작은 행복과 나눔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