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을 중심으로 건설 관련 유관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강원 영동지역 대형 산불 피해를 조속히 복구해 삶의 터전을 되찾길 기원했다. 

대한건설협회는 11일 강원 춘천에 있는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방문해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시설 긴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1억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에는 유주현 회장, 오인철 강원도회장, 한만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지회장이 참석했다.

성금은 대한건설협회 본회, 서울시회, 인천시회, 경기도회, 강원도회, 경북도회, 경남도회, 건설공제조합, (재)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마련했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은 성금을 고성, 강릉, 속초, 동해 등 산불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우선 사용할 계획이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동해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이재민에게 심신의 위로를 표현, “화마로 인한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져 강원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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