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협회, 제47회 정기총회 성료···산업 발전 견인차 役 다짐
공간정보산업협회, 제47회 정기총회 성료···산업 발전 견인차 役 다짐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2.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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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측량 성과심사 수행 비영리법인 설립 본격 추진···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확정
공간정보산업협회가 26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고, 산업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진은 정기총회 모습 (사진제공 : 공간정보산업협회).
공간정보산업협회가 26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고, 산업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진은 정기총회 모습 (사진제공 : 공간정보산업협회).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이명식)가 관련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회원 가치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공공측량 성과 심사를 수행할 비영리법인 설립도 본격 추진한다. 

공간정보산업협회는 26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개최,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는 올해 중점 목표를 ▲공간정보산업 발전 기반 조성 ▲회원 가치 향상을 위한 경쟁력 확보 등으로 정하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건설기술자 교육, 무인항공 특화 전문교육, 공간정보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일반측량 관련 법령 개정, 인·허가 설계 관련 민간자격제도 도입 등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간정보산업의 발전을 이끌 기반을 앞장서 조성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지난 연말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 받은 공간정보공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설 뿐 아니라 신규 위탁업무 발굴, 오송센터 건립 등을 토대로 회원 가치 향상을 위한 경쟁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4월 완공 예정인 오송센터는 기술자·공무원 교육과 공간정보 신기술 교육의 장 등으로 활용돼 협회 자생력 확보 및 회원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정보산업협회 이명식 회장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며 “협회가 공간정보산업 발전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