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 밑그림 '윤곽'
행복청,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 밑그림 '윤곽'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9.02.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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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어린이 디자이너, 추진위원 '행복도시 어린이놀이터 기본설계 드로잉 공유회' 개최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어린이가 직접 설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내 어린이놀이터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어린이 디자이너와 추진위원들과 함께 ‘행복도시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 기본설계 드로잉 공유회’를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편해문 행복도시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 총괄계획가가 2018년 개최한 ‘어린이디자이너 캠프’에서 나온 내용에 어린이와 추진위원회 의견을 더해 도출한 기본설계 드로잉을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어린이디자이너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2부는 추진위원 및 관계기관들과 공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편해문 총괄계획가는 “이번 공유회는 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한 대상지 위에 어린이놀이터 디자이너캠프를 통해 모아진 어린이와 시민의 상상력을 담은 놀이터 설계 드로잉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공유회를 통해 세종의 어린이와 시민의 의견을 최종 수렴하여 행복도시 1호 어린이놀이터 디자인을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은 공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최종 반영하여 기본설계를 확정하고, 전문 용역사를 통해 실제 놀이터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를 진행해 오는 9월 개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