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
쌍용차,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
  • 안상석 기자
  • 승인 2008.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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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임단협 제18차 교섭에서 기본급 ▲6만 2천원 인상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금 100만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장려금 100만원 지급 ▲단체협약 개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대외적인 경영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위기를 노사가 함께 극복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아 국내 완성차 최초로 '08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29일 주야간조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 노사는 지난 6월 4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8차(55일) 교섭을 진행해 왔다.

 

assh1010@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