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금정산2차 쌍용예가’ 565가구 분양
쌍용건설 ‘금정산2차 쌍용예가’ 565가구 분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1.05.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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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4베이 설계… 풍부한 수납공간 장점

쌍용건설이 13일부터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100-1번지에 위치한 ‘금정산2차 쌍용 예가’ 565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난해 부산 중소형 아파트 붐의 계기가 됐던 ‘금정산 예가’ 바로 옆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5층 총 6개동 규모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75.97㎡ 114가구, 84.94㎡ 181가구, 84.96㎡ 270가구 등이며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후반~900만원 초반 선으로, 계약금 5%씩 2회 분할 납부,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에 발코니 무료 확장혜택이 주어진다.

최근 부산지역 분양단지 중 유일하게 현관에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크기의 대형 창고 수납장이 제공되며, 주방에 대형 장식장과 안방의 대형 드레스 룸 외에도 모든 침실에 붙박이장이 설치되는 등 수납공간이 풍부한 점이 장점이다.

또한 일본 쓰나미 이후 관심이 높아진 내진설계를 위해 모든 가구에 댐퍼(Damper : 진동 흡수 장치)를 설치해 진도 6.5~7의 지진을 견딜 수 있다.

특히 주택형 84.94㎡는 4베이로 설계됐고, 단지를 남향과 남동향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도 탁월하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에는 ‘풍부한 숲과 바람길’ 테마의 조경과 산책로, 휴게공간은 물론 벽천과 바닥조명이 돋보이는 진입광장도 마련된다.

한편 이 아파트가 들어설 금정산 일대는 금정팔경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자연 환경이 뛰어나며, 장전초, 동래여중, 대진정보통신고교, 부산대 등이 인접해 있고 부산 과학고(舊 장영실 과학고)와 부산 외대가 인근으로 이전될 계획이다.

부산 지하철1호선 장전동역(500m)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부산 도시고속도로 진입로가 인접해 있다. 산성터널과 외부순환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이 더욱 편리해 진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입주 시점인 2014년에는 금정산 514가구와 구서동 1,095가구 등과 함께 총 2,2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쌍용 예가 타운이 조성된다”며 “특히 향후 3년간 인근에서 아파트 공급 계획이 없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금정산2차 쌍용 예가는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20일까지 순위별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입주는 2014년 1월 예정이다.

문의 080-036-0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