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녹색숲 조성사업' 착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녹색숲 조성사업' 착수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1.04.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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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200명 선발, 12월까지 매립지 나무심기 진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악취 등 매립지 환경개선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2011년 '녹색 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 200여명을 선발, 4일부터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한 근로인원은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의 추천을 받은 매립지 영향권 내 주민들로서 금년 12월까지 매립지 나무심기 사업, 2014 아시안게임 골프장 관리 및 녹지관리 사업 등에 근로하게 되며, 연말까지 총 3만7,000여 명의 인원에게 인건비로 약 32억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사업시작 첫날인 4일에는 홍보관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사업설명회를 실시한 후 사업장별로 현장에 투입한다.

공사는 수도권매립지를 공원 속의 매립지로 만들어 가기 위하여, 2002년부터 매년 나무심기사업 등을 추진해지난해까지 연인원 23만3,000명을 고용해 507만8,000주를 심은 바 있다.

나무심기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종철 실장은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경이면 수도권매립지가 생명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드림파크로 재 탄생 돼 ‘세계최고의 환경관광명소’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선병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