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하우징(주), 주택에너지 효율진단사업 전개
웰하우징(주), 주택에너지 효율진단사업 전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0.05.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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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및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사업 150가구 진행

우리사회에서 사회복지에 대한 가치가 점점 높아지면서 대중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주거복지라는 개념이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선도사업의 신규 고부가가치형 사회서비스 육성사업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주거복지협회와 협력해 주거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웰하우징㈜의 행보가 눈에 띈다.

지난 1월 창립한 웰하우징㈜은 사회의 낮은 곳에 관심을 가지고 취약계층의 고용창출 및 주거복지서비스의 선진화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웰하우징㈜ 홍명표 대표이사는 18일 "사회서비스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주택에너지 효율 개선사업’과 ‘고령자 및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사업’을 전국 1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난 4월 28일 수혜 대상가구를 선정을 마치고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주택에너지 효율 진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건물의 기밀도 측정을 위한 Blower door test(기밀성 측정기기)와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해 에너지효율을 진단하는 전문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감소와 경제력 향상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에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웰하우징(주)은 이와 같은 전문적인 진단 결과를 반영해 단열시공, 에너지고효율제품 설치 등의 주택에너지효율개선 시공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회사측은 사단법인 한국주거복지협회가 GM대우한마음재단과 협약한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함께일하는재단과 협약한 ‘2010 아동청소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협력업체로 나서 시공업체 선정 및 대상가구 심사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시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전국의 자활공동체에 바닥재, 벽지, 장판 등의 자재를 납품하는 자재물류센터의 운영을 통해 사회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는 수익사업도 병행중이다.

 (사)한국주거복지협회와 함께 지역의 자활공동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진단 교육, 주거복지 전문가양성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해 주거복지의 보편화 및 전문화를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