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공사가 본격화된다.

시는 오는 15일 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들어서는 동면 금산리 213-1 현장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농산물유통센터는 3만801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2854㎡ 규모로 조성된다. 모두 4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11년 9월 완공예정이다.

 

건립 위치는 신도시 2단계 지역의 수질정화공원 인근으로 35호 국도와 접해 있어 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농산물유통센터가 건립돼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시민들에게 저가의 신선한 농산물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게 돼 시민의 삶의 질이 나아지고,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