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건축경기 살아나고 있다
서귀포시, 건축경기 살아나고 있다
  • 노혜승 기자
  • 승인 2010.03.16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건축경기가 부진에서 벗어나 서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귀포시청은 올 2월말 현재 건축허가 165건(3만9854㎡)으로 지난 2009년도 대비(121건, 2만360㎡) 동수는 36%, 연면적은 96%씩 각각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러한 건축경기 상승은 2년 연속 감귤평균가격형성의 좋은 결과와 서귀포시 관내 혁신도시건설 등에 따른 외부인구 유입 효과 기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강정동 택지개발사업지구내 국민임대주택(617세대)을 6월경 착공할 예정이며, 농협중앙회 제주수련원, 국토해양인재개발원 등 대형건축물이 줄줄이 계획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건축경기 활성화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