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내실경영 강화… 올해 지역주택조합 1만6천여세대 착공 예정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내실경영 강화… 올해 지역주택조합 1만6천여세대 착공 예정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1.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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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정보공개 플랫폼 ‘서희GO집’으로 투명성 확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올해도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집중하며 내실경영에 나선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내실경영 강화 방침을 고수하며 올해도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시공으로 실속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위험부담이 큰 자체사업은 하지 않고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시공에 주력하며 틈새시장 공략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뉴스테이와 재개발 재건축 시장 등도 눈길을 돌리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각오다.

올해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아파트 1만6,576세대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1월 현재 사업승인이 완료되고, 조합원 80% 이상, 토지계약 95% 이상인 사업장은 총 5곳으로 용인명지대역 1,872가구, 남양주부평A2 1,266가구, 남양주진주재건축 1,843가구, 통영원평2 506가구, 울산온양2차 498가구 규모다.

상반기 사업승인 예정, 조합원 80% 이상, 토지계약 95% 이상 사업장은 16곳이다. 현장별 가구수는 부산부암 1,299가구, 부산연산 643가구, 광양덕례 881가구, 광주각화3차 333가구, 용인보평역 1,979가구, 용인역삼3BL 1,042가구, 광주용두1차 406가구, 인천도화 160가구, 화성시청역4차 1,846가구, 광주탄벌 767가구, 동해이도 441가구, 시흥군자 941가구, 남원주 465가구, 광주용두2차 430가구, 통영원평3차 494가구, 용인상현(광교) 210가구다.

서희건설은 조합원 80% 이상 모집 후 착공이라는 원칙을 세워 사업의 안정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지역주택조합 정보플랫폼 서희GO집’ 사이트를 구축, 운영해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진행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시장의 불신을 해소하고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일반 분양 아파트의 분양률에 해당하는 정보인 조합원 모집률과 토지매입률을 공개한다. 조합원 가입률 60%이상, 토지확보율 95%이상인 사업을 엄선해 소개하고, 조합원 모집 중, 일반분양 예정, 일반분양 중 등 사업 진행상황별로 사업을 분류해 선보이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사업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주체인 조합을 적극 지원해 사업 성공확률을 높이고 있다”며 “시공사의 풍부한 경험 하에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시공까지 순조롭게 이어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탄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