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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은행주공 시공사 선정 총회 앞두고 GS,현산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간 대규모 몸싸움 예고
이경옥 기자  |  kolee@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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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2  11: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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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홍보요원들에게 배포한 행사 계획서.

- GS,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사업단, 대우건설 사업설명회 전 조합원 행사 마련

수도권 최대 재건축 사업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시공사 선정총회가 개최되는 지에스∙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 사업단과 조합의 경호 직원간 대규모 몸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 성남시청과 관할 경찰서 등이 긴장하고 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GS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의 사업설명회가 예정된 오후 1시 전부터 총회가 개최되는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소재 ‘밀리토피아’ 호텔 옆 건물 지하 ‘밀리토피아 웨딩센터’ 내 약 600석 규모의 연회장을 빌려 조합원 이벤트를 갖을 계획이다.

경쟁사의 사업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갖가지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도시및주거정비법’ 위반이자 ‘조합홍보지침’ 위반이다.  

구체적인 행동지침도 설명돼 있다. 마치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조합원들을 ‘밀리토파이호텔로 반드시 진입’시키라고 홍보요원들에게 안내문도 나눠줬다.

대우건설은 “사업설명회에 조합원들을 불참시켜, 사업설명을 듣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위법적 행동이고 시공사 선정 전 은밀히 금품, 향응이 오갈 수 있다”며 “총회장 바로 옆에서 불법이 자행되는 만큼 조합측에 요청해 (조합이 고용한 총회 경호)불법행위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이 사업설명 시작 전까지 적절한 조치를 하지 못할 경우 직접 용역 직원을 동원해 불법 홍보행위를 무산시키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은행주공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 일대 15만1803㎡에 들어선 단지다. 23개동 1900가구 1차, 3개동 110가구 규모 2차 등 총 2010가구 규모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지상 최고 30층, 39개동, 3327가구 규모 새 단지와 커뮤니티 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조합은 금일(2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한다. 공사비만도 약 8천억원에 달하고 시공사로 선정되면 성남시의 잔여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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