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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 지혜]<41>텔로미어(telomere) 건강법[2]류영창 공학박사/(사)대한건설진흥회 사무총장
국토일보  |  kld@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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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8  08: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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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 지혜

本報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해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 지혜’ 칼럼을 신설, 게재합니다.
칼럼리스트 류영창 공학박사는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 수석 졸업에 이어 기술고시 16회 토목직에 합격, 국토교통부 기술안전국장․한강홍수통제소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발전에 봉직해 온 인물로 대통령비서실 사회간접자본기획단 및 국가경쟁력기획단에 근무하며 대한민국 물 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병원을 멀리하는 건강관리 에센스’, ‘의사들에게 맞아죽을 각오로 쓴 생활건강사용설명서’ 등의 저서와 수많은 강연을 펼치며 건강 전도사로 나선 류 박사는 本報 칼럼을 통해 100세 시대에 실천할 바른 건강법을 소개합니다. 
류영창 공학박사 / 대한건설진흥회 사무총장 ycryu1@daum.net

■텔로미어(telomere) 건강법[2]

식생활 포함 사람 생활방식은 텔로미어 길이가 좌우
산화·염증·당화반응·비정상 메틸화, 텔로미어 영향 받아

□ 텔로미어는 무병장수(無病長壽)의 핵심 개념

식생활을 포함한 우리의 생활방식이 텔로미어 길이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 의성(醫聖)으로 칭송되는 히포크라테스가 주장한 “음식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의사도 고치지 못 한다. 병을 고치는 것은 환자의 자연치유력 뿐이다.”라는 내용과 상당 부분 일치하며, 약에 의존하는 현대 서양의학의 폐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식인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치유책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노화를 일으키는 4대 주범(主犯)

노화를 일으키는 4대 주범으로 꼽히는 것은 산화, 염증, 당화반응, 비정상 메틸화 이다.

|산화(酸化)| 활성 산소가 갖는 유리기(遊離基, free radical)에 의해 노화가 일어난다. 불안정하게 들떠 있는 분자가 광인(狂人)과 같이, 몸속을 마음 내키는 대로 돌아다니면서 다른 분자를 공격해서 상처를 입히고, 심지어 DNA와 정상적인 세포의 기능까지 훼방을 놓는다. 이런 현상이 지나치게 많이 일어나면 우리 몸은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라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지속적인 산화 스트레스는 각종 암(癌)과 퇴행성 질병을 초래한다. 나이가 들면서 심해진다.

| 염증| 관절염, 편도선염과 같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만성적인 염증이 심장병, 혈관질환,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암까지 일으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만성적 염증은 텔로미어를 정상보다 빠른 속도로 짧아지게 만든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심장병 환자들은 심장 세포의 텔로미어가 다른 세포의 텔로미어 보다 짧을 수 있고,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들은 뇌 세포의 텔로미어들이 서로 들쑥날쑥한 속도로 짧아질 수 있다.

|당화(糖化)반응|당화반응은 당 분자가 단백질이나 지방 분자에 달라붙는 화학반응으로, 세포막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세포를 죽게 만들기도 한다. 당화반응의 결과물인 ‘당화반응 최종 산출물’은 온 몸에 누적돼 만성적 염증을 일으키고, 거의 모든 조직을 손상시킨다. 이 물질은 혈소판이 덩어리로 뭉쳐버리게 만들기도 한다. 덩어리진 혈소판은 혈관을 좁혀 고혈압, 심장 질환, 심장 마비를 일으킨다. 게다가 류머티스성 관절염, 신장병, 대장염, 피부병, 심지어 눈 손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정상 메틸화| ‘메틸화’는 ‘메틸기(methyl group)’가 다른 분자들과 결합하는 화학 반응으로, 위험한 중금속을 몸 밖으로 내 보내는 등 유익한 반응이다. 또한, 간(肝)으로 흘러들어온 농약과 같은 독소 뿐 만 아니라, 간 내부에서 생성된 폐기물을 배출하게 해 준다. 메틸화는 정상적인 두뇌 기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뿐 아니라, 노화의 주범인 산화를 막아주고, 텔로미어 길이를 늘여 주기도 한다. 하지만 메틸화가 비정상적으로 이뤄지면 자궁경부암, 대장암, 심장마비, 뇌졸중,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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