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도심 노후주택 유지관리 지원···하우징 닥터 실시
인천시, 원도심 노후주택 유지관리 지원···하우징 닥터 실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0.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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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시설물 유지관리방안 제시···주거 복지 향상 등 다양한 효과 기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지역 활성화 및 주거복지 향상을 이끌 '노후주택 무료 컨설팅 서비스' 원도심 하우징 닥터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천시은 1일 동구 만석2차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무료점검 서비스인 ‘원도심 하우징 닥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운영 중인 하우징 닥터는 대한건축사협회, 시설물유지관리협회, 전문건설협회, 전기안전공사, 전기공사협회, 가스안전공사, 열관리시공협회, 사회안전문화재단 등 전문가 8개 단체가 노후 주택에 직접 찾아 건축물을 점검하면서 현장에서 건축물 유지관리 방향을 주민에게 직접 알려준다.

이번 점검대상 아파트는 준공 30년이 경과하고 거주 환경과 유지관리 개선에 많은 도움이 필요한 공동주택이다. 인천시는 하우징 닥터 활동으로 얻은 결과를 통해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 김세종 주거환경과장은 “하우징 닥터를 통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시는 원도심 활성화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우징 대상 건축물은 준공 15년 이상 경과된 다세대, 연립, 단독주택이며, 신청은 집수리 등 유지관리 정보를 희망하는 주택의 관리주체가 각 구청 건축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