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장에 홍정기 실장 임명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장에 홍정기 실장 임명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8.08.17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와대 파견 박광석 국장, 자연환경정책실장으로 승진 임명

▲ 홍정기 단장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홍정기 자연환경정책실장이 4대강 조사·평가단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자연환경정책실장 후임으로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파견 나갔던 박광석 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환경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실장급 및 국장급 인사발령을 냈다.

이번에 2급에서 1급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박광석 실장은 환경정책관,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거친후 환경부에 복귀하게 됐다.

특히, 향후 4대강 보의 존폐여부를 결정할 4대강 조사·평가단장은 1급의 홍정기 실장이 지휘하고, 단장을 보좌할 조사·평가지원관은 박미자 원주지방환경청장이 맡는다.

▲ 박광석 실장

아울러 조사·평가단 기획총괄팀장 김지연 과장, 유역협력소통팀장 염정섭 과장, 평가총괄팀장 서영태 과장, 개방팀장 고대현 과장, 모니터링팀장 민중기 과장을 각각 보직 인사 단행했다.

최근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송형근 물환경정책국장 후임으로 김영훈 국장, 대기환경정책관에 황석태 국장이 발령났고, 황계영 환경경제정책관이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초 7월께 출범을 계획했던  4대강 조사·평가단은 ‘1실 2국 6과’로 설계됐지만,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치며 ‘1실 1국 4과’로  축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