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본부, 철도사랑캠프 개최···폭염 잊은 다채로운 행사 '눈길'
철도공단 충청본부, 철도사랑캠프 개최···폭염 잊은 다채로운 행사 '눈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8.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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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마을 어린이 및 직원 자녀 초청···철도 간접체험 기회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창출

▲ 철도공단 충청본부가 10일 평화의 마을과 함께 철도사랑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은 캠프 일정으로 수영장을 찾은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철도공단 충청본부는 10일 철도사랑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2014년 자매결연을 맺은 대전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평화의 마을 어린이들과 충청본부 직원 자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장봉희 충청본부장은 본부를 방문한 어린이에게 철도건설사업과 국유재산 관리 현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공단 홍보관으로 함께 이동해 철도관련 각종 영상물을 보며 어린이들의 철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오후에는 대전 시내 수영장으로 이동해 평화의 집 어린이들과 직원자녀들이 함께 식사를 하고, 물놀이를 즐기며 폭염을 잊었다.

평화의마을 신종근 원장은 “이번 캠프가 우리 어린이들과 사회복지사들이 철도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철도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 충청본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 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본부는 2016년부터 철도사랑캠프를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철도와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철로 변 벽화 그리기, 1사1촌 농촌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