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아프리카 진출 교두보 확보
한전, 서아프리카 진출 교두보 확보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8.07.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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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최초 ESS 해외교육과정 개설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최근 4일간 가나, 나이지리아, 코트디브아르, 토고 등 서아프리카 전력공동체 소속 12개국 총 16명의 전력회사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ESS(에너지 저장 장치) 분야 해외 교육과정을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개설했다.

한전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ESS 국내 프로젝트 적용현황 및 신재생에너지와 ESS 패키지 해외사업 현황 등을 소개하는 한편, PMS, PCS, BMS 등 주요 운영시스템에 대한 실무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신기후체제 및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에너지시장 환경속에서 미래 먹거리 창출과 에너지 신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ESS 분야 등 에너지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더 나아가 세계를 무대로 에너지 신사업을 확대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전은 특히, 이번 ‘서아프리카 ESS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 각국 전력회사를 대상으로 한전의 에너지 분야 최신기술들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구축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전 한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되는 ESS분야 다개국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매년 이와 같은 에너지 신사업 전문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점진적으로 한전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