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이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서울남부지방법원(수요기관)에서 추진하는 ‘서울남부지방법원 별관 신축 건축공사’를 포함해 총 49건, 866억 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될 예정인 입찰은 경상남도(수요기관)의 ‘남산-휴천간 도로건설공사’등을 비롯해 집행건수의 약 75%, 37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 추정금액의 약 54%인 468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0건, 342억 원 규모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7건, 281억 원 상당이다. 이 가운데 126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남지역이 295억 원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서울(170억 원), 충남(111억 원) 순이며, 나머지 지역에서 290억 원을 발주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대형공사는 없다. 따라서 모든 입찰은 적격심사(861억 원)와 수의계약(5억 원)으로 집행된다.

다음은 조달청이 2018년 6월 4일부터 8일까지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주간입찰 내역(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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