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해밀리 복컴 건설사업관리 '정림건축' 선정
행복청, 해밀리 복컴 건설사업관리 '정림건축' 선정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5.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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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용역계약 체결···2021년까지 사업 시행

▲ 행복청이 24일 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를 해밀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사업관리를 담당할 업체로 선정했다. 사진은 행복도시 해밀리(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해밀리 6-4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복컴) 건설사업관리가 이달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해밀리 복합주민공동시설’의 설계 및 시공 등 전체 건설사업관리를 담당할 용역업체로 (주)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건설사업관리 용역업체 선정 공고 이후, 10개 업체가 참가해 경합을 펼친 끝에 최종 용역업체가 선정됐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1단계 서류심사(PQ), 2단계 제안서평가, 3단계 가격입찰 순으로 심사를 거쳤다.

행복청에 따르면, 정림건축사사무소는 건축설계와 건설사업관리 분야에 다양한 실적이 있는 전문업체다. 행복도시에서 현재 국립박물관단지 설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6년에 완공한 ‘고운동 복합주민공동시설’ 건설사업관리용역에도 참여한 바 있다.

행복청 이상철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해밀리 복합주민공동시설은 인근 초․중․고교와 유치원, 근린공원 등과 통합설계공모를 추진한 사업”이라며 “건설사업관리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복합주민공동시설이 주민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고품질의 핵심시설로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이달 중 기본설계단계부터 용역계약을 체결해 2021년 초 사업준공 시까지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