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환경시설본부장 후보자 4명 압축
환경공단 환경시설본부장 후보자 4명 압축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8.05.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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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면접심사 예정… 내부 3명,외부 1명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현재 공모중인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본부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14일 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달초 환경시설본부장(상임이사) 공모를 시작,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총 8명이 지원했고, 이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차 면접 후보자로 4명을 선별했다.

오는 15일 면접심사를 받는 4명의 후보자는 내부인사 3명과 외부인사 1명으로 파악됐다.

내부인사로는 현직의 환경공단 양홍규 수도권서부지역본부장, 최주행 환경시설처장, 이 창 환경연구소장 등 3명이며, 외부인물은 코오롱건설 출신으로 중소엔지니어링사 대표를 맡고 있는 J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큰 이변이 없는 한 내부인사가 본부장으로 임명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베일에 싸인 J씨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다.

환경시설본부는 환경공단의 가장 근간이자 국내 환경기초시설의 설치, 운영을 총괄하는 부서로서 낙하산 인사 등이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게 환경계의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