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HGF)과 상호교류 협력
HUG,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HGF)과 상호교류 협력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4.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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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광 HUG 사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다니얄 쥬마쇼프 HGF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HUG 서울역 사옥에서 주택보증제도 관련 협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는 18일 서울역 사옥에서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사장 다니얄 쥬마쇼프, 이하 HGF)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위한 상호 인력·정보 공유 확대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과거 금융위기 이후 건설사 파산 등 선분양제의 문제점이 대두되자 해결책으로 HUG의 주택보증제도를 벤치마킹해 2016년 HGF를 출범시켰다.

이후 HUG는 2016년 11월 HGF와 MOU를 체결했으며, 카자흐스탄의 주택보증 전문기관 설립·운영 및 주택시장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자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HGF는 HUG가 전수한 주택보증제도를 카자흐스탄에 안착시켰으며 올해 8개 사업에 대해 보증상품을 출시하는 등 카자흐스탄의 분양계약자 보호 및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의를 통해 HGF는 보증심사, 리스크관리, 보증이행, IT 등 실무자의 자문을 요청했다. 이에 HUG는 연내 중 실무자를 동반한 주택보증제도 맞춤형 자문 대표단의 카자흐스탄 방문을 추진키로 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HGF 다니얄 쥬마쇼프 사장의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HUG는 주택보증제도를 통해 HGF가 카자흐스탄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