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공동주택 건설사업관리 업무 수행 실태 점검...내달 20일까지
행복청, 공동주택 건설사업관리 업무 수행 실태 점검...내달 20일까지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4.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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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감리자와 함께 건설현장 안전 및 품질 관리 강화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관내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근절 등을 위한 감리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한다.

행복청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일 간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내 25개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2018년 2분기 감리업무 수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감리자는 건설공사의 안전사고 예방 및 공사품질 확보 등을 위해 시공회사에 대한 지도․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사업에서 감리 업무의 중요성을 고려해 매년 4회에 걸쳐 분기별 감리업무 수행실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감리업무 수행 실태의 적정성과 건설현장 안전 및 품질분야 등에 대한 지도 및 관리업무 실태 등을 확인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감리원 배치현황 및 근무실태 ▲공정별․단계별 검측의 적정성 ▲안전관리계획상의 교육 및 점검 실시여부 ▲품질관리계획서에 따른 품질관리 적정성 검토 여부 등이다.

행복청 유근호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감리자가 감시자의 역할을 넘어 실질적인 지도․감독업무를 수행하도록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내실 있게 점검하겠다” 며  “앞으로도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품질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