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건설폐기물 및 자동차재활용사업서 매출 고공행진
인선이엔티, 건설폐기물 및 자동차재활용사업서 매출 고공행진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8.03.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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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연결기준 1천603억 매출, 영업이익 219억달성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국내 대표환경기업인 인선이엔티가 신사업인 자동차 해체 및 재활용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매출이 지속 신장하고 있다.

인선이엔티는 2017년 연결기준으로 1,603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219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서 밝혔다.

이는 2016년 매출액 대비 18% 증가한 실적이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건설폐기물  분야의 안정적 기반 위에 신사업으로 뛰어들은 자동차 해체 및 재활용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인선모터스 실적 상승이 반영된 결과라고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덧붙였다.

매출액 증가 대비해서 이익 증가가 상대적으로 적은 부분과 관련, 회사측은 “최대주주 변경 후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관리가 지속되고 있는 결과” 라고 설명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에 광양 소송 종결에 따른 비용과 해외사업에  대한 손상이 반영됐다. 

사측 관계자는 “특히 4분기 이익 증가가 상대적으로 감소됐지만, 이는 회계 기준의 보수적인 적용이 영향을 미쳤다” 면서 2018년의 경우 영업의 성과가 실적으로 그대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