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찾아가는 보상 설명회 9일 개최
대전국토청,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찾아가는 보상 설명회 9일 개최
  • 대전=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3.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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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숙원사업 원활한 추진 위해 보상 선행 必···소유주·지역민 적극 협조 당부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9일 충북 증평군 도안면사무소에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2공구 도로건설공사에 편입되는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상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 추진, 보상 업무와 관련한 토지 소유자, 지역주민의 의문 사항을 해소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사업설명, 감정평가 및 보상금 청구절차 안내, 주민질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년도 2차 보상규모는 토지 및 건물, 수목 등 지장물을 포함해 총 148필지다. 전체 895필지 가운데 350필지는 보상금 집행이 완료되었다.

토지 및 지장물, 영농손실 등의 보상금은 계약체결 구비서류 제출 후 소유권이전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약 20일 내에 지급된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서 제기된 토지 소유주 및 지역주민들의 요청사항은 공사추진 및 보상업무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지역 숙원사업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보상이 선행돼야 한다”며 “토지 소유주 및 지역주민들이 보상 협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2공구는 총사업비 1,61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4월까지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에서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까지 총 12.6㎞ 구간의 국도고속화 및 시설개량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