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5천억 달러 미국 인프라 개발시장을 알아본다”
“1조5천억 달러 미국 인프라 개발시장을 알아본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3.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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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M협회, 12일부터 13일까지 ‘CM서울포럼’ 개최

미국·중국·일본·인도네시아·호주·베트남 등 개발사업 정보 ‘한눈에’
국내기업, 해외시장 중장기 마케팅 전략 수립 일익… 해외확충 기대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내 건설산업이 해외시장 진출 노력을 가속화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베트남 등 개발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진출 활로를 모색하는 ‘CM서울포럼’이 오는 12일 개막한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ConsMa 2018 제8회 세계CM의 날 기념 ‘CM서울포럼’을 개최, 각국 대표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열려 해외시장 정보 공유는 물론 기업들의 해외마케팅 등 중장기 전략 마련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CM협회 관계자는 “지금 부동산 개발사업에 관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주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을 뿐만아니라 미국은 2016년 대선 당시부터 Trump 당시 후보자가 공언해 왔던 미국 내의 노후한 인프라 시설물에 대한 1조5,000억 달러에 달하는 개발(replace 혹은 restore)계획을 지난 2월 13일 의회에 제안, 이 또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번 ‘CM서울포럼’에서는 각국 개발사업 정보는 물론 기업들의 해외진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따.

특히 이번 행사에 미국 대표로 참석하는 Bill Van Wegenen 前 미국CM협회장이 미국 1조5,000억달러 규모의 노후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행사 첫날인 3월 12일 오후 2시부터는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at Risk)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날 ‘미국의 CM at Risk 현황’(워싱턴대학교 Giovanni C. Migliaccio 부교수) 주제 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3월 13일 ▲인도네시아 CM현황 및 건설시장 전망(인도네시아PM협회 Darma T. Saptodewo 부회장) ▲22년의 CM연구에 관한 고찰 : 프로젝트, 사람과 기술(Royal Melbourne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 Guillermo Aranda-Mena 부교수) ▲베트남 민간부문 개발현황(베트남 Hoang Quan 그룹) ▲세계 건설시장 전망(미국CM협회 Bill Van Wagenen 前 회장) ▲중국 건설산업의 개혁 및 개발(중국건설산업협회 Wu Tao 부회장) ▲일본의 CM회사와 건설시장 트렌드(일본CM협회 Takehiko Miyazaki 전무) ▲한국 건설산업의 발전방향(국토교통부) 등 각국 CM현황 및 건설시장에 대한 설명이 예정돼 있다.

▲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