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해빙기 건설재해 예방 안전점검
조달청, 해빙기 건설재해 예방 안전점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2.27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공사·건설사업관리사 합동점검반 구성 전국 31개 현장 실사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정부가 해빙기가 시작됨에 따라 공공시설물 건축현장에서의 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조달청은 전국 31개 건설현장에 대해 오늘(27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용역사와 ‘재해대비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한파의 영향으로 지반이 약화된 절개지 및 비탈면의 안전 상태와 구조물의 부등침하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건설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취약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는 발견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조달청 박양호 공사관리과장은 “올해는 지난 겨울 한파로 해빙기 건설현장의 안전이 특별히 우려되고 있다”며 “보다 철저한 사전조치로 안전사고와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