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1개 대학 재학생 52명에게 1억5천여 만원 장학금 지급···2002년 이후 704명 혜택 누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와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이 함께 우수 인재의 건설산업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은 21일 건설회관(서울 논현동)에서 건설공제조합과 함께 ‘2018년 우수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을 비롯해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대한건설협회 사회공헌사업추진위원회 장경래 위원장, 임영헌, 성우종, 김화진, 이정오, 김태철 위원과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총 1억 5,300만원 규모다. 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지역별, 국공립·사립대별로 장학금을 안배해 51개 대학 재학생 52명에게 전달했다.
대상 학생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가운데 건설재해 피해가족, 건설 종사자 가족, 사회취약계층 등을 우대해 각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수여식에서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움에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경제적 문제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 대학생 장학금은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이 우수인재의 건설산업 유입 촉진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지원을 위해 2002년부터 진행, 지금까지 총 70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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