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기간 SRT 이용해 34만명 고향길 다녀와
설 명절 기간 SRT 이용해 34만명 고향길 다녀와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8.02.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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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회 운행, 지연․고장 한 건도 없어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올해 설 명절 SRT 이용객은 상하행 합쳐 설 당일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SR(대표이사 이승호)은 설 명절 연휴 동안 총 33만9,535명이 SRT를 이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이용객 30만3,455명 대비 12%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25만5,012명, 호남선 8만4,523명이 이용했다.

 일자별로는 16일(금) 설 당일 이용객이 7만5,06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8일(일) 6만8,214명, 17일(토) 6만7,037명, 14일(수) 6만4,695명, 15일(목) 6만4,528명 등의 순이었다.

또 수서에서 출발하는 하행 SRT 이용객은 14일(수) 3만9,964명, 15일(목) 4만7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서로 도착하는 상행은 17일(토) 4만1397명, 18일(일) 4만2,050명이 이용했다. 

 특히 철저한 사전 검검과 직원들의 특별근무 등을 통해 SRT는 설 연휴 동안 1일 120회씩 총 600회 운행하면서 단 한차례의 지연이나 고장없이 원활하게 고객들은 운송했다.

 이승호 SR 대표이사는 “고객분들의 협조로 설 대수송을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