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팔당전망대 4년 연속 5만명 관람···지역 명소 자리매김"
경기도 "팔당전망대 4년 연속 5만명 관람···지역 명소 자리매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2.1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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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만명 첫 돌파···올해 6만명 방문 총력

▲ 경기도 팔당전망대를 찾은 연도별 방문객 현황. 2014년 5만명 돌파 이후 매년 5만명 이상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경기도 팔당전망대’가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팔당전망대를 찾은 관광객이 4년 연속 5만명을 돌파한 것.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지난 15일 ‘2017년 팔당전망대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팔당전망대는 2014년 5만462명으로 처음으로 관람객 5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2015년 5만4,257명, 2016년 5만1,055명, 2017년 5만2,06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루에 142명이 꾸준히 찾은 수치다.

특히 지난해 팔당전망대 리모델링 공사로 11월 20일부터 한 달 이상 휴관했음에도 5만 명을 넘긴 것으로 팔당전망대가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전망대 관람객 1,1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관람객의 82%가 전망대 프로그램이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관람객 유형을 보면 30~50대가 전체 방문객의 5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63%가 가족단위 관람객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주위 사람 소개,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방문한 비율이 64%로 입소문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김문환 수자원본부장은 “새롭게 개관한 팔당전망대에 올해는 연간 6만명 이상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설문조사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