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로터리에 야간조명 설치···송구영신 의미 살려 '눈길'
울산시, 태화로터리에 야간조명 설치···송구영신 의미 살려 '눈길'
  • 김두년 기자
  • 승인 2017.12.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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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부터 내년 1월까지 매일 운영···새해 희망의 메시지 담아낸다

울산광역시가 남구 태화로터리에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의미를 담은 야간조명을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한 해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새해를 희망으로 맞이하겠다는 하겠다는 염원을 담은 ‘야간조명시설’을 태화로터리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명시설은 높이 21m, 지름 15m의 규모로 6,000개의 LED모듈이 설치됐다. 조명 시설에는 연말까지 ‘한 해 동안 수고 하셨습니다’를, 새해부터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을 표출한다. 또 시설 주변 수목에는 눈꽃으로 장식해 계절감을 더했다.

특히 빛의 삼원색인 빨강, 초록, 파란색을 기본으로 다양한 빛깔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하여 빛이 합쳐지면 더욱 밝게 빛나는 것과 같이 시민들에게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야간조명 트리를 설치하게 됐다” 며 “희망의 빛이 시민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밝혀 행복한 연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설치된 야간조명시설은 오늘(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운영되며 매일 17시 40분부터 자정까지 점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