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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신기술 2건 지정···핫도그형태 앵커공법 등마찰력 증가로 연약지반 시공 용이·공사비 25% 절감 기대
김주영 기자  |  kzy@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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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9  0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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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방수시트와 도막을 일체화해 시공하는 기술(제829호)과, 굴착면의 붕괴방지 등을 위해 설치하는 앵커의 정착구간을 핫도그 형태로 확대 시공하는 기술(제830호)이 ’11월의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

   
▲ 제829호 건설 신기술 시공방법.

제829호 건설신기술로 지정된 ‘시트 및 도막 일체형 방수공법’은 건축물 옥상 방수 시공 시 방수기능을 하는 도막(얇은도료층)과 시트(덮개)가 일체화되도록 시공함으로써 하자발생을 대폭 줄인 공법이다.

일반적으로 방수공법은 방수재를 도포(방수도막)하고 방수시트를 접착시켜 시공했다. 그러나 열로 인한 팽창 등으로 방수도막과 시트가 분리돼 물이 침투하는 하자가 발생했다.

반면 시트 및 도막 일체형 방수공법(제829호 건설신기술)은 방수필름위에 벌집모양의 수평층이 돌출되도록 방수시트를 제작한 후, 돌출부분이 방수도막에 파묻혀 일체화되도록 시공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시트와 도막이 분리되는 것을 방지해 하자발생이 대폭 감소할 뿐 아니라 공사비도 약11%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 제830호 건설신기술 시공방법.

제830호 건설신기술은 ‘핫도그 형태 앵커(고정장치)공법’이다. 이 공법은 굴착공사시 굴착면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시공하는 앵커의 정착구간 단면을 확대해 마찰력을 증가시킴으로써 앵커 기능을 향상시킨다.

일반적인 앵커공법은 앵커와 지반과의 마찰력에 의해 굴착면 붕괴에 저항하는 방식으로 시공됐다. 또 연약지반의 경우, 지반이 약해 충분한 마찰력을 확보는데 어려움이 컸다.

제830호 건설신기술은 확대굴착장치를 이용, 지반 내 앵커정착구간의 단면을 확대함으로써 주변 지반과의 마찰력이 증가될 뿐 아니라 연약지반에도 시공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특히 앵커 개수도 줄일 수 있어 공사비가 약 25% 절감된다.

한편 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건설기술 경쟁력 강화 및 민간의 기술 개발 투자 유도를 위해 기존 기술을 개량하거나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기술로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 1989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830개가 건설 신기술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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