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상주고속도로 주민공청회 개최
영천-상주고속도로 주민공청회 개최
  • 구미=한상락 기자
  • 승인 2008.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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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표 "접속도로 개설해야"

  

구미시는 7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영천-상주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시청 도로과 관계자를 비롯해 홍삼식 도개면 면장, 김경환 도개2리 이장이 지역대표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김경환 이장은 "국내 최대 IT산업도시인 구미시의 특징과 5공단 조성에 발맞춰 국가산업단지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접속도로를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이장은 "고속도로 사업구역 내에 있는 도개면에는 신라불교초전지마을의 전 모례가정, 고려충신 농암 김주선생묘소 등의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재가 상당수 있고, 이같은 지역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영천-상주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영천시 북안면에서 상주시 낙동면까지 총 93.916km(왕복 4차로)에 달하는 사업으로 올 7월 공사를 시작해 201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