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제작하는 사외보가 높은 시인성과 가독성 뿐 아니라 우수한 디자인으로 극찬을 받았다.
코레일은 사보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플러스)’가 2017 국제 비즈니스 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에서 ‘2017년 최고의 전자책’ 부문 최고 등급인 금상(Gold Stevi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IBA는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코레일은 출판 분야에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를 출품, 전자책 부문에서 금상 1개, 출판물 부문에서 동상 2개 등 총 3개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IBA에는 60여 개국에서 3,900여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경영, 성장, 홍보 등 비즈니스 사업 활동의 창의력, 능력, 재능이 서비스 창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전 세계 관련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평가해 결정됐다.
IBA는 심사평을 통해 코레일 사보가 전자책으로는 시인성과 가독성을 비롯한 디자인요소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출판물로써는 글과 이미지가 조화롭고 오랜 기간 출판된 역사성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예정이다.
무엇보다 코레일 사보는 1964년 ‘철도’라는 제호로 창간된 이래 53년 간 활발한 사내 소통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이번 9월호는 통권 600호 특집호로 발간돼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지난 2009년에도 코레일 사보는 IBA에서 ‘올해의 홍보팀(Communications Team of the Year)’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