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의원 “인천공항공사, 공기관 좋은 일자리 창출 마중물 기대"···이해당사자간 충분한 논의 주문
윤관석 의원 “인천공항공사, 공기관 좋은 일자리 창출 마중물 기대"···이해당사자간 충분한 논의 주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8.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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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100일 민생상황실 일자리 창출팀, 인천국제공항공사 방문·간담회 진행

▲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간담회에 윤관석 의원( 왼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국회의원이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공공기관-노조-협력사간의 충분한 논의를 바탕으로 정규직 전환 모델을 구축해  인천공항공사가 공공기관의 좋은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100일민생상황실(실장 윤관석) 소속 일자리창출팀은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해 좋은 일자리 창출 계획을 보고받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함에 따라 1만 여명 협력사 직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좋은 일자리 TF’ 구성하고, ‘좋은일자리 자문단’ 발족, 전문 컨설팅 용역 발주 등 정규직 전환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오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 임직원 모두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정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최적 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협의할 것이며 민생상황실과도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자리창출팀장 박 정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은 과거 민영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으나, 1등기업으로 성장했다”며“연말까지 마무리 잘해서 모범사례를 만들고, 비정규직 직원 정규직화에서도 1등 기업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윤관석 실장 역시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을 방문해 ‘비정규직 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하며, 정규직 전환 시 자부심‧노동 생산성이 높아지면 인천공항도 더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며 “공공기관-노조-협력사간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정규직 전환 모델을 구축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공기관의 좋은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일자리창출팀 팀장을 맡고 있는 박 정 의원,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욱 의원, 일자리창출 팀원인 박찬대 의원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