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12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경우전기(주) 김명현 회장 
[2017 제12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경우전기(주) 김명현 회장 
  • 국토일보
  • 승인 2017.07.1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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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대상

초고층 건축물, 도로, 터널공사 수행 등 국가경제 발전 앞장
전기·소방설비·통신공사 전문건설업계 일등기업 도약

▲ 경우전기(주) 김명현 회장.

경우전기(주)(회장 김명현)가 ‘2017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환경대상을 품에 안았다. 1975년 경우전기공사로 창립한 이후 꾸준히 기술 개발 등에 힘쓰며 전기공사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을 쌓으며 우수한 품질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전기공사, 소방설비공사, 통신공사 전문건설업체인 경우전기(주)는 ▲근면성실 ▲책임완수 ▲인화단결을 사훈으로 내걸고 끊임없는 품질 개선을 이끌어 내며 산업 발전에 일익 했다. 특히 기술 경쟁과 정당한 가격 경쟁을 통해 적정 공사금액으로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올바른 건설산업 문화를 창달하는 데 앞장 서 왔다. 

경우전기는 건설산업에 올바른 문화를 조성한 결과, 지난 1990년, 1991년, 1994년, 1997년 대한주택공사(현 LH)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됐고, 서울도시철도 7호선 2구간 우수 시공 업체로 뽑혀 서울특별시장 표창장도 수상했다. 또 각종 민·관 단체의 표창을 다수 수상하고, 산업자원부 장관과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각각 전기공사업계 발전과 경부고속철도 준공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장도 수여 받았다. 

다년간 초고층 건축물(주택, 빌딩, 관공서) 등 건축산업을 선도하는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이다.

실제로 경우전기(주)는 한국은행이 발주한 인재개발원 증축전기공사, 대우건설이 발주한 KEPCO 본사 신사옥 전기공사와 함께 현대건설의 남극 제2기지 전기공사, 이화여대 종합관 D동 전기공사, 사이버 외국어대학교가 추진한 사이버외국어대 전기공사, 삼성물산이 진행한 전자소재 연구단지1공구 전기공사, 일신건영이 발주한 원주관사 및 병영시설 신축전기공사, 충주병영 신축전기공사, 삼성중공업이 발주한 서울 숲 IT밸리 전기공사 등 민간사업과 군대 시설 전기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그 결과, 각 발주처로부터 우수 협력업체 표창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기술경쟁 바탕 적정 공사금액 수주… 올바른 산업 문화 창달 앞장
기초 인프라 건설공사 성공 수행… 한국경제발전 원동력 일익

이와 함께 주요 아파트 전기공사 실적을 보면, 현대건설이 발주한 마곡 힐스테이트, 대우건설이 발주한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 현대산업개발이 발주한 인왕산 2차 아이파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부산좌천 범일8지구 1공구, 삼성물산이 발주한 대치동 청실재건축아파트 등 전기공사, 한양이 발주한 세종시 1-2 생활권M4 블럭, 호반건설이 발주한 부산연지B6블럭 등 현장에서도 시공능력을 인정받았다.

공장과 주요 플랜트 설비실적도 용인동천터널 전기공사, 경부고속철도 신동-청도 간 전력설비신설공사 지하철 2호선 잠실역사 증축 전기공사, 7호선 강남구청 역사 및 3구간 송변전설설비공사, 평택LNG 확장 전기, 계장공사 등 현장과 관공서 건물, 일반오피스텔 빌딩 백화점, 하수종말처리장 공사 등 민간공사와 국가기간산업 시설공사 등 모든 현장에서 완벽한 시공을 수행했다. 

한국전력공사의 무정전 공사에도 8년 동안 참여해 품질 개선과 신기술 개발로 다양한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축적했다. 

무엇보다 경우전기(주)는 지난 1996년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시행하며 최고 수준의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시에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내 및 현장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경영혁신적 차원에서 내부조직을 정비했다.

또 업무의 전산화, 안전관리의 생활화, 고객기쁨의 품질 시공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현장별로 본사 기술부 및 품질관리부와 연계해 착공단계부터 설계검토, 기술자문, 품질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면 시정조치 및 예방조치로서 전사적으로 사소한 부분까지 기술적으로 접근해 완벽한 시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경우전기(주)는 상시 근로자 수 60명, 연간 매출액 450억 원을 유지하며 지난 해 매출 305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매출액 60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밖에 연간공사 실적도 꾸준히 상승세를 그렸다. 1996년 전기공사, 소방공사, 통신공사를 통틀어 155억 원을 기록하고, 2000년대에는 200억 원대로 신장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사실적을 높이며 2013년에는 630억 원을 넘어서는 기록도 달성했다. 

경우전기(주) 김명현 회장은 “최상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조직을 정비할 뿐 아니라 신기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해 다양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고객의 편익 보장에 입각해 품질과 안전제일의 시공원칙과 기업신뢰성을 최우선으로 사업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