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맹성규 2차관. 국적 항공사 CEO와 안전간담회 개최
국토부 맹성규 2차관. 국적 항공사 CEO와 안전간담회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6.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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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휴가철 위해 철저한 항공안전···시설·조직·인력 확충"당부

▲ 국토교통부 맹성규 2차관(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이 국적항공사 CEO들과 항공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간담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 맹성규 제2차관이 27일 9개 국적항공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여름철 항공 안전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국적항공사 최고경영자(CEO) 항공안전 간담회에서 맹 차관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항공수요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항공안전’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사의 노력으로 국적항공사의 사고는 조금씩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안전도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어 안전증진을 위한 보다 강도 높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맹 차관은 “CEO 주도 하에 시설․조직․인력․문화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노력과 투자가 이뤄져야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도를 확보할 수 있다”라며 “정부도 항공사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정보 공유 등을 다각도로 추진할 것”임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