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기간 단축·이슈관리·승인 일정 단축
단계별 변경 정보 및 이력관리 용이
2D 기반 설계 및 시공 이력관리 자동화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두가CNC건축(대표이사 김재학)이 Bluebeam Revu 도입으로 설계품질을 올리고 있다.
Bluebeam Revu는 PDF 기반의 프로젝트 협업도구로, 3D PDF 생
성, 도면비교검토, 마크업 및 물량산출 등과 Studio를 통해 실시간으로 문서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건축분야에 특화된 PDF 솔루션이다.
복잡한 파일 및 문서관리, 해외 프로젝트의 PDF 견적, 프로젝트 Revision 관리, 의사결정을 통한 업무방식 개선으로 비용 절감 및 시간단축에 의한 업무효율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양한 분야와 관리자가 존재하고 있는 설계환경의 변화로 설계 기간 단축과 이슈관리 및 승인일정 단축 등을 달성하고, 높은 품질의 설계 데이터 확보를 위해 Bluebeam Revu를 도입했다.
■ 상업·유통 프로젝트 강자
이 회사는 1994년 설립된 회사로, ‘두가CNC건축’이라는 상호는 1999년부터 사용했다. 약 20여년 설계를 수행한 회사로 이케아 고양점, 파주 프리미엄아울렛, 평택진위물류센터, 이마트 프로젝트 등을 주로 해왔다. 이케아는 고양점 설계가 준공 단계에 와 있고, 차기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상업과 유통 분야의 설계 강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주거와 시설 등에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아울렛을 대한민국에 첫 도입한 회사다. 여주프리미엄 아울렛이 국내 최초 프리미엄 아울렛이고, 이후 파주와 부산에서 프리미엄 아울렛을 설계했다.
또 위례와 부천, 옥길, 연산 등 4개 지역은 대규모 쇼핑시설 등을 결합한 이마트 쇼핑타운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 평택 진위지구에 있는 물류센터도 있다.
이 외에도 호텔, 주거, 오피스, 오피스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고, 최근 5만6,000여평 정도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 프로젝트도 하고 있다.
리모델링 분야도 특화됐다. 조선호텔 서울과 부산, 마산 신세계 백화점 등을 리모델링했다.
해외 프로젝트도 협업 진행하고 있으며, 개발사업관리 프로젝트 PM 역할도 하고 있다.
두가CNC건축의 설계 총괄을 맡고 있는 윤용권 사장(COO, 건축학박사)은 “저희 두가CNC건축은 상업 물류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다양한 업역에서 건축설계를 진행하는 회사다”라면서 “특히 BIM 설계에서 좀 더 효과적으로 실시간 현장 관리와 데이터를 남기는 방법을 고민하다 Bluebeam Revu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 BIM 설계 활용도 UP
두가CNC건축은 BIM 활용도가 높은 회사다.
이 회사는 2015년부터 BIM을 도입해 현재 수행완료 프로젝트 1건(IKEA 고양점 설계 BIM), 수행 중 프로젝트 2건 (IKEA 고양점 시공 BIM, IKEA 차기프로젝트 설계 BIM), 수행 예정 프로젝트 1건 (IKEA 차기 프로젝트 시공 BIM)을 진행하고 있다.
또 관련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중이다. 대표적인 BIM 프로젝트는 IKEA 고양점 시공BIM 프로젝트다.
Bluebeam Revu도 그 일환으로 도입됐다.
윤용권 사장은 “현재 고양 이케아 프로젝트에서는 BIM과 현장관리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차기 프로젝트는 BIM을 설계하면서 설계 초기 단계부터 설계이력관리시스템에 대해 고민하고, 업무 관계자들의 의사교환이 실시간 이뤄지고, 이력이 관리되는 효과적 솔루션을 찾던 와중에 Bluebeam Revu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가 지금 단계에서는 고양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BIM 설계방식, 블루빔 이력관리시스템, 시공단계는 앞선 경험을 통해 현장관리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해서 진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