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미래 물류 신산업을 이끌 ‘새싹기업’ 발굴한다
국토부, 미래 물류 신산업을 이끌 ‘새싹기업’ 발굴한다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6.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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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일까지 ‘2017 물류 스타트업 데모데이’ 참가 공모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정부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물류 신산업 모델을 개발한 스타트업에게 성장 기회를 마련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유망한 물류 스타트기업을 발굴․지원하고자 ‘2017 물류 스타트업 데모데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란, 스타트업(새싹기업)이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모델을 설명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7년 이내 물류분야 창업자 가운데 물류서비스, IoT, 빅데이터 등 다양한 첨단물류 신기술이나 창의적인 신사업 모델 등으로 혁신을 주도할 물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 기한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21일까지다.

대회에 응모한 물류 스타트업은 심사위원회에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발하고, 별도의 투자 심사를 거쳐 창조경제혁신펀드 등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입상 기업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참가 기업에게는 인천창조센터에서 입주 공간 제공,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지원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상기업 중 하나인 원더스는 국내 최초 서울지역 단일가 5,000 원 퀵서비스를 선보여 2,000여 개에 달하는 기업고객을 확보하고, 19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에 신사업,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여해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와 관련한 문의사항이나 공모 신청 방법은 인천창조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자(cyyouk@ccei.kr)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