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 개최···김현미 장관 후보자 임명동의 채택 여부 '관심 집중'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 개최···김현미 장관 후보자 임명동의 채택 여부 '관심 집중'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6.21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20일) 김 장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종료일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종료일이 도래했다. 국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열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전날(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 의원들에게 조속히 국토부 장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함께 해주길 촉구한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특히 같은 날 국회 국토교통위 4당 간사는 오늘(21일) 오전 11시에 전체회의를 여는 데 합의했다.

이에 오늘 여야 4당은 현미 국토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재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각 당의 입장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존재해 전체회의에서 경과 보고서 채택될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황이다.

참고로 국토위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을 전후해 여야 갈등이 심화되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 하면서 앞선 16·19·20일 세 차례나 전체회의가 무산되는 진통을 겪었다.

한편 20일 국토교통부노동조합(위원장 최병욱)을 비롯해 국토교통 산하 17개 공공기관 노조는 국회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 임명 동의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