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극지분야 교류 MOU 체결
부산-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극지분야 교류 MOU 체결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7.06.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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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극지타운 조성을 위한 시민 공청회’ 도 개최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광역시는 남극 관문도시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와 4일 해운대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극지분야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리안 달지엘 크라이스트처치시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클레어 패트리샤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지난 3월 대양순방 후속사업으로 3월 31일 크라이스트처치시를 방문한 서병수 시장이 리안 달지엘 크러이스트처치 시장에게 빠른 시일 내 부산에서 양측간 실질적인 교류협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의한데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 

부산시는 이를 계기로 향후 양 도시간 극지관련 우수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다른 기관들의 교류협력을 촉진시키고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안 달지엘 시장도 양 도시의 교류에 적극적이다. 리안 달지엘 시장은 6월 4일 부산에 도착해서 바로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하여 전시물을 관람하고 국제전시교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5일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사)극지해양미래포럼 주관으로 개최되는 ‘부산극지타운 조성을 위한 시민공청회’에 참석해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극지 선진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시의 우수사례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리안 달지엘 시장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하며 극지선진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시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극지 허브도시로 발돋움하려는 부산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