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 中企 아프리카 수출 촉진회 2촌228만불 수출 상담 성과
한전, 국내 中企 아프리카 수출 촉진회 2촌228만불 수출 상담 성과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7.05.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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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선병규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을 이끌고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나섰다.

24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중소협력기업의 아프리카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 촉진회를 개최한 결과, 87건에 2,228만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코트라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촉진회에서 한전은 10개 중소기업의 부스임차비, 통역비, 차량비 등 행사 비용 100%를 지원했다.

특히, 한전은 전력 신기술 세미나를 열고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한전의 마이크로그리드, 원격감시제어시스템(SCADA), 배전자동화시스템(DAS) 등 전력 신기술의 우수성을 소개, 마케팅을 극대화 했다.

이와함께 한전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 러시아·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알제리·모로코에서 수출촉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전 한 관계자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미얀마, 이란 등 4개국의 해외전시회에 중소기업과 동반 참가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망 바이어 발굴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