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新 항공안전법 관련 설명회 개최···항공 안전 강화 기대
국토부, 新 항공안전법 관련 설명회 개최···항공 안전 강화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4.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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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항공기 정비 후 숙련된 정비사 확인 거쳐야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항공당국이 새로운 항공안전법을 항공사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적극 설명해 하늘길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27일)부터 양일간 ‘신(新) 항공안전법령’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30일 제정ㆍ시행된 ‘항공안전법’ 및 동법 시행령ㆍ시행규칙을 항공사 및 항공종사자 등에게 설명한다.

이번 설명회는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항공사와 관련 항공종사자의 새로운 항공안전법령에 대한 이해와 업무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항공안전법 제정 개요 ▲올 3월 폐지된 기존 항공법령 대비 주요 개정사항 소개 ▲新 항공안전법령의 효율적 이행 방안▲향후 발전방안 논의 등이다.

참고로 새로운 항공안전법은 국토교통부장관 외의 자도 항공교통업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정비사로부터 정비수행 결과를 확인받도록 제도를 개선해 항공기 정비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항공안전법령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국민이 항공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