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LR방식 新지역주택조합 '녹양역 스카이59' 조합원 모집
MSLR방식 新지역주택조합 '녹양역 스카이59' 조합원 모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4.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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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값 확정·실시계획인가·지구단위계획 확정… 빠른 사업속도 ‘장점’

▲ 녹양역 스카이59 투시도.

경기 의정부시 녹양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녹양역 스카이 59'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단지는 사업이 MSLR(Maximize Safety Lower the Risk)방식으로 진행돼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다.

MSLR방식은 기존 지역주택조합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토지 값 확정, 실시계획인가, 지구단위계획 등을 확정한 후 조합원을 모집하는 형태다. 인허가나 건축계획안 변경 등의 사업지연 요소가 감소하는 만큼 사업 속도도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녹양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15만3903㎡ 규모로 이곳에는 공동주택 2500여가구를 비롯해 상업시설, 공원, 문화시설 등의 시설들이 들어서며, 2015년 6월 경기도로부터 사업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녹양역 스카이59'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은 분양가가 저렴한 대신 토지확보에 대한 리스크가 있어 수요자들이 꺼려하는 경향이 있지만 녹양역 스카이59는 이미 100% 토지가 확보된 것은 물론 사업실시계획인가까지 받아 위험성을 사전에 제거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59층, 8개 동, 전용면적 65~137㎡, 총 2581가구의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면적별 세부 가구 수는 △전용 65㎡ 862가구 △전용 75㎡A 440가구 △전용 75㎡B 642가구 △전용 84㎡A 418가구 △전용 84㎡B 217가구 △전용 137㎡ 2가구다.

'녹양역 스카이59'는 전 가구를 남향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4베이(일부세대 제외) 특화설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총 4만7452㎡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은 영화관을 비롯해 대형슈퍼마켓(SSM), 문화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녹양역 스카이59'는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췄다. 먼저 지하철 1호선 녹양역 역세권 단지로 조성되며 차량으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 진입이 수월해 서울과 경기도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다양한 광역교통망도 계획돼 있다. GTX-C노선(의정부~군포 금정 구간) 수혜지로 개통이 완료되면 녹양역에서 삼성동까지 30분 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현재 GTX-C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강남과 의정부를 이어주는 동부간선도로가 오는 2026년을 목표로 지하화 공사 작업을 진행 중이고 6월에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다.

의정부 지방검찰청과 법원이 있는 법조타운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이 2019년과 2020년 각각 완공을 앞두고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의정부역점)을 비롯해 의정부패션로데오거리 등 기존 상업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또 녹양초와 의정부광동고교, 의정부중·고 등 의정부 명문학교도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현재 시공 예정사는 대우건설이고, 본 시공사는 향후 조합총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