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명당 ‘옥산’ 등에 업은 ‘흥덕파크자이’, 일반분양 급물살
주거명당 ‘옥산’ 등에 업은 ‘흥덕파크자이’, 일반분양 급물살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3.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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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덕파크자이 방송 관련 사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최근 KBS ’지금 충북은 플러스’에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이 풍수지리적 명당으로 소개되면서, 해당 지역에 들어서는 ‘흥덕파크자이’ 일반분양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아파트는 옥산면 전체 8만평의 넓은 부지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18개동에 총 2,529세대로 건설된다.
전 세대가 66㎡~84㎡의 중소형 규모로 구성되며, 이번 일반분양에서는 2,529세대 중 조합원분 1,900여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635세대를 공급한다.

방송에 따르면 옥산면이 풍수지리적 명당으로 꼽히는 이유는 ‘소로리 볍씨’의 출토 때문이다.

‘소로리 볍씨’는 무려 1만 5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인정받은 것으로, 지난 1994년 청주 오창 산업단지 개발 과정에서 발굴돼 옛 지명인 소로리를 따서 이름 지어졌다.

방송에서 풍수지리 전문가는 “옥산면은 지형적으로 앞으로는 금강의 주요한 지류 가운데 하나인 미호천이 완만한 굽이로 흐르고 있고, 미호천 줄기를 따라 청주 분지의 저평한 들판이 넓게 발달하고 있어 충북 제일의 곡창지대를 이룬 곳”이라고 설명했다.

흥덕파크자이 건설사 관계자는 “풍수지리가 좋은 곳에 살면 돈과 복이 따라온다는 속설이 있다. 실제 풍수지리가 좋은 곳에 들어선 공동주택의 경우, 주변에 비해 공시지가나 실거래가가 높게 형성되는 결과를 보인다”며, “옥산면은 예부터 재물로 통하는 물이 앞에 있고, 생명의 근원인 평야가 넓게 자리해 주거명당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한편, ‘흥덕파크자이’는 미호천과 단지 내 공원이 한 눈에 들어오게 설계됐으며, 전체 8만평의 넓은 부지를 기반으로 동간거리 250m를 확보했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설계돼 조망권, 일조권을 모두 확보했고, 축구장 3배 크기의 단지 내 공원에는 게스트하우스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단지 내 초등학교 신설이 확정돼 입주와 동시에 개교할 예정이며, 자동차 5분 거리에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현대백화점 등 편리한 쇼핑시설과 인프라도 갖췄다.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