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전산장비 872대 기증
철도공단, 전산장비 872대 기증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3.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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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계층별 디지털 격차 해소 기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가 사회계층간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 귀감을 사고 있다.

철도공단은 컴퓨터․노트북․모니터․인쇄기 등 총 872대의 전산장비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에 기증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사회계층간 정보 습득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문화협회 대전시회에서 기증식이 개최된다.

철도공단은 다양한 종류의 전산방비에 대한 수리 또는 정비를 모두 마치고,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사)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기증했다. 3개 기관에서는 기증품을 장애인․저소득층 등 전산장비의 구입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박찬탁 정보관리처장은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은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하고자 공단에서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