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면 백화점.컨벤션이 ‘눈앞’… ‘1분 생활권’ 주거복합단지 ‘눈길’
문을 열면 백화점.컨벤션이 ‘눈앞’… ‘1분 생활권’ 주거복합단지 ‘눈길’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3.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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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4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분양… 759가구 전용 84㎡ 구성

14일 건축허가 승인… 백화점․호텔․컨벤션센터까지 지하로 연결 계획
쇼핑.문화.주거 등 한단지에서 모두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 실현 ‘화제’

▲ 한화건설이 4월 분양하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수원 컨벤션센터의 지원시설 부지 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거시설로 쇼핑.문화.주거 등 한단지에서 모두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은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화건설이 4월 분양할 예정인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이 14일, 건축허가 승인을 득했다. 이 승인 내용에 따르면 이 복합단지는 아파트형 주거시설을 포함, 대형 백화점과 호텔까지 포함한 복합단지로 만들어진다.

한화건설은 이 시설들을 모두 지하로 연결시켜 생활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으로, 사실상 복합단지의 시설을 ‘1분 생활권’으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수원 컨벤션센터의 지원시설 부지 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이 복합단지는 일반상업용지 6-1~3블록에 걸쳐서 대지면적 3만836㎡, 연면적 31만8,551㎡의 복합단지로 만들어진다. 63빌딩의 연면적이 약 16만6,000㎡인 것을 고려하면 거의 2배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내부는 컨벤션 센터의 지원에 알맞게 쇼핑․문화 및 호텔 등의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우선 일반상업용지 6-1블록에는 지하 6층~지상 12층, 연면적 13만7,213㎡의 대형 백화점이 들어선다. 한화그룹 내의 명품 백화점으로 이름 높은 갤러리아 백화점을 신설할 계획으로 규모가 큰 만큼, 단순히 쇼핑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여가시설도 같이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상업용지 6-2블록에는 호텔이 들어선다. 경기 남부권의 유일한 컨벤션센터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객실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은 지하 5층~지상 21층, 총 288개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일반상업용지 6-3블록에는 아파트형 주거시설인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이 들어서며 4월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 동, 총 759가구 규모다. 방3개, 욕실 2개를 갖춘 전용면적 84㎡ 위주 중소형단지로, 명품 주거단지에 걸맞게 전세대 천정고를 2.5m로 설계했다. 또한 전체 가구에서 호수조망이 가능하다.

한화건설에서는 이들 복합단지의 연계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3개 블록과 컨벤션센터까지 모두 지하로 연결시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처럼 백화점과 호텔, 컨벤션센터 등까지 지하로 연결되는 곳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사례다. 사실상 한단지처럼 만들어지기 때문에 각종 편의시설이 ‘1분 생활권’이 되는 셈이다.

따라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거주자들은 날씨나 계절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면서도 각 블록별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집에서 바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연결된 백화점에서 쇼핑이나 문화센터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나, 카페테리아처럼 호텔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모터쇼나 베이비페어 등 대규모 전시회나 행사 등도 지상공간을 통하지 않고도 바로 즐길 수 있게 된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분양 관계자는 “일반적인 아파트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단지의 최대 장점”이라며 “각각의 블록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주거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단지 내외의 편의시설 및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광교신도시를 대표하는 광교호수공원(약 200만㎡ 국내 최대 규모)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색공원과 역사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환경 또한 편리하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가 단지 반경 600m 거리에 있어 도보 이용이 가능하며, 이 밖에도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해 강남지역 30분, 판교신도시 15분 내 외로 이동이 가능하며, 공항리무진 이용도 용이하다. 여기에 신분당선 연장선(강남역~신사역, 2022년 예정) 및 용인~서울간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2018년 예정)가 연결되면 강남으로 더욱 빠른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이의구초등학교(가칭,신설 예정), 신풍초등학교, 다산중학교을 비롯해 8개의 초․중․고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다. 또한 사업지 바로 앞에는 롯데아울렛이 위치하고 있으며, 아비뉴프랑과 이마트 광교, 아주대학교 병원 등도 모두 반경 1Km 내외에 있어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와함께 풍부한 미래가치로 인한 배후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단지 북측에는 경기융합타운(경기도청신청사, 도의원회, 도교육청, 복합도서관)이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한 근무인원은 약 1,700여명 일일 유동인구는 약 7,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오는 2019년에는 수원지방법원, 검찰청,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등이 몰려 있는 광교법조타운도(근무인원 약 9,000여명, 유동인구 약 2만명) 조성예정에 있어 주거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까지 기대할 수 있다.

현재 한화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법조프라자 2층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방문객 대상으로 매일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방문객들에게는 분양에 대한 각종 정보와 함께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되며, 홈페이지 관심고객 등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