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추진
의정부시,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추진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7.03.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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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의정부시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의정부 호원2동행정복지센터(국장 김덕현)는 지난달 권역 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해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자 독거노인 가구다. 의정부시 관계자에 따르면 대상자 집 안의 도배 및 장판상태가 매우 낡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엌 내·외부가 스티로폼으로 뒤덮여 화재 위험성이 높은 동시에 단열 성능 부족으로 냉·난방이 매우 취약한 노후한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의정부 호원2동행정복지센터는 권역 내에서 아파트 신축 중인 롯데건설과 협업해 부엌 벽면작업은 물론 전기배선 수리 및 전등 교체까지 대상자가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한 주택을 수리했다.

김덕현 센터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참여한 롯데건설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의 문제 및 위기상황이 더욱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