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교육생,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농협교육생,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 김영민
  • 승인 2009.08.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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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개정면 일원서 값진 땀방울로 봉사

 

농협인재개발원 교육생 150여명은 전북 군산시 개정면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에 참여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 현장중심의 다각적인 봉사활동 펼칠 예정

8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농협중앙회 임직원를 비롯 상임이사 최고경영자과정 등으로 구성된 150여명이 전북 군산시 개정면 일원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모인 이유는 농협인재개발원(원장 장석춘)이 주최한 사랑의 집짓기 봉사(해피타트)에 땀방울을 쏟기 위해서다.

이들은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불구, 어려운 농촌가구에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를 폈다.  

이번 봉사에는 농협, 상임이사 CEO과정, 고위경영자과정, 중앙회 임직원들이 봉사활동 비용을 순수하게 자기부담으로 참여했다.

농협인재개발원에 따르면 4월초부터 6개월간 6차례에 걸쳐 2박3일 동안 군산시 개정면에서 개발원과 한국 사랑의 집짓기운동 연합회가 공동으로 사랑의 집짓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사랑의 집짓기 현장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건축봉사활동과 자신만의 전문성을 결합, 자원봉사활동전략을 접목시켜 각종 농촌홍보활동을 전개해 개정면 주민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봉사에 참여한 건국대 경제학과 전성군 교수는 "평소 손에 잘 익지 않는 어설픈 망치질 톱질로 집짓기 참여가 쉬운것이 아니다라는 걸 이번봉사를 통해 절실히 느꼈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흘린 값진 땀방울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은 물론 농협 정신도 그대로 전달됐으리라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참여는 물론 농장을 찾아 농업인과 함께 농산물을 수확하고 영농준비를 돕는 등 교육기간 동안 다양하고 독특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게 했다.

농협인재개발원 장석춘 원장은 이번 해피타트 참여에 대해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체험은 농협 간부직원들에게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다각적인 봉사활동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