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와 “맨스니즈(Man’s needs) 각광, 신축빌라 분양 실현”
집나와 “맨스니즈(Man’s needs) 각광, 신축빌라 분양 실현”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6.12.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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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빌라 내부.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신축빌라 업계가 남자를 위한 공간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주방과 파우더룸 등 엄마, 아내 등 여자를 위한 공간이 주목받았지만, 이제 남심을 잡는 ‘맨즈 니즈(Man’s needs)’를 충족하기 위한 공간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서다.

과거와는 달리 ‘그루밍족’, ‘여미족’과 같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꾸미기를 좋아하는 남자를 위해 남성용 드레스룸과 취미생활룸, 홈트레이닝 공간 등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의 증가, 3040대 젊은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실수요자, 개인공간을 중시하는 성향 등이 모여 ‘맨스니즈’가 중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축빌라 업계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주거지를 선보이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성북구 신축빌라 중 정릉동, 장위동 신축빌라가 지역이 남성 수요자에게 인기 있는 지역이다.

강북구 수유동, 미아동 신축빌라와 구로구 개봉동 신축빌라도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고 짚었다.

사회 초년생이 살기 좋은 매매지역으로는 양천구 신축빌라 중 신정동, 신월동, 목동 신축빌라를 추천했다.

수도권에서는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신축빌라와 인천시 주안동의 신축빌라 분양단지가 있다.

빌라정보제공업체 ‘집나와’(씨에이씨컴퍼니) 관계자는 “남성의 주거로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공간을 찾는 수요가 증가했으며, 특히 남녀노소를 떠나 개인공간의 확보가 중요시되고 있다”면서 “신축빌라의 경우 주거공간의 개조가 용이하고 싱크대의 높이, 주변의 편의시설 이용, 고급마감재, 방음, 단열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